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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마이크로서비스의 운영을 위한 필수 플랫폼

Kubernetes는 마이크로서비스 운영을 위한 필수 플랫폼입니다. 확장성과 자동화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지원합니다.

2025년 01월 31일

Kubernetes: 마이크로서비스의 운영을 위한 필수 플랫폼

Kubernetes: 마이크로서비스의 운영을 위한 필수 플랫폼

MSA 환경에서 수많은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Kubernetes는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고 MSA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오픈소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입니다.

Kubernetes의 탄생과 배경

Kubernetes는 구글 내부에서 10년 이상 축적된 컨테이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Borg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당시 구글은 대규모 분산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고 있었고,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Borg: Google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선구자

Borg는 2000년대 초반부터 Google이 내부적으로 사용해 온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입니다. Google은 검색 엔진, Gmail, 유튜브 등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Borg는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제공했습니다.

  • 자동화된 컨테이너 배포 및 관리

개발자들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 리소스 관리 및 스케줄링

컨테이너를 실행할 최적의 서버를 찾아 자동으로 할당하고, 리소스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했습니다.

  • 고가용성 및 장애 복구

컨테이너가 실패했을 때 자동으로 재시작하여 서비스의 가용성을 유지했습니다.

  • 롤링 업데이트 및 롤백

서비스 업데이트 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전 버전으로 쉽게 롤백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Borg는 Google의 대규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 외부에서 사용할 수 없는 폐쇄형 시스템이었습니다. Google은 컨테이너 기술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Borg의 핵심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Kubernetes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4년, Google은 Kubernetes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컨테이너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Kubernetes는 Borg의 주요 기능들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소스 생태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더욱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Kubernetes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확장, 관리를 자동화하여 개발자와 운영자가 인프라에 대한 복잡성을 덜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후 2015년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CNCF)에 기부되면서 오픈소스로 공개되었다. 현재 Kubernete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Kubernetes: 혁신적인 설계 원칙으로 빚어진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정수

Kubernetes는 단순한 컨테이너 관리 도구를 넘어, 현대적인 MSA 환경을 위한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성공의 이면에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깊이 있는 설계 원칙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Kubernetes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탐구해 보겠습니다.

1. 선언적인 접근 방식: 원하는 상태를 정의하는 마법

Kubernetes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선언적 API’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나는 이런 상태를 원한다”라고 선언하면, Kubernetes가 알아서 그 상태를 만들어주고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우리가 목적지를 설정하고 내비게이션에 맡기면 알아서 길을 찾아주는 것과 같습니다. 기존의 명령형 프로그래밍 방식이 “이렇게, 저렇게 해라”와 같이 모든 단계를 직접 지정해야 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 3개를 실행하고, 8080 포트를 노출시켜줘”라고 선언하면, Kubernetes는 자동으로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구성하며, 혹시라도 컨테이너가 실패하면 자동으로 재시작합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관리 과정을 직접 제어할 필요 없이, 오로지 원하는 결과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멱등성을 보장하여 동일한 선언을 반복해도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도록 해줍니다. 또한, 컨트롤러 루프는 끊임없이 현재 상태를 감시하고, 선언된 목표 상태와 일치하도록 관리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이처럼 선언적 API는 우리에게 더 높은 수준의 추상화를 제공하여, 복잡한 인프라 관리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2. 무한한 확장 가능성: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능력

Kubernetes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바로 뛰어난 확장 가능성입니다. 이는 마치 레고 블록처럼 다양한 플러그인을 추가하여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러그인 아키텍처를 통해 Kubernetes는 다양한 환경과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CRD(Custom Resource Definitions)를 통해 Kubernetes API에 새로운 리소스 타입을 추가하고, Custom Controllers를 개발하여 사용자 정의 로직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플러그인(CNI)이나 스토리지 플러그인(CSI)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이나 스토리지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성을 통해 Kubernetes는 단순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넘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기 위한 강력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Kubernetes Operator와 같은 개념은 이러한 확장성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배포와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어디든 자유롭게: 뛰어난 이식성으로 환경에 제약받지 않기

Kubernetes는 특정 클라우드 환경이나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뛰어난 이식성을 제공합니다. 마치 하나의 코드를 여러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처럼, Kubernetes 클러스터는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이는 컨테이너를 추상화하여 특정 환경에 종속되지 않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컨테이너 런타임 인터페이스(CRI)를 통해 Docker나 containerd와 같은 다양한 컨테이너 런타임을 지원하는 것도 이식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벤더 종속성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인프라를 선택하고, 개발, 테스트, 운영 환경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Kubernete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자유롭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리에게 더 큰 유연성과 자유를 제공합니다.

4. 자동화의 마법: 운영의 복잡성을 덜어주는 자동화

Kubernetes는 컨테이너 배포, 확장, 관리, 장애 복구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운영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마치 자동 운전 기능처럼 Kubernetes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여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를 선물합니다.

사용자가 정의한 선언에 따라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배포하고, 서비스 트래픽에 따라 컨테이너 수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컨테이너가 실패하면 자동으로 재시작하고, 서비스 업데이트 시 다운타임을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자동화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며, 서비스 가용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CI/CD와 같은 자동화된 배포 파이프라인과 결합하여 소프트웨어 배포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결론: Kubernetes, 단순한 도구를 넘어선 혁신의 플랫폼

Kubernetes는 단순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넘어, 선언적 API, 확장 가능성, 이식성, 자동화라는 혁신적인 설계 원칙을 통해 현대적인 MSA 환경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컨테이너 기술, MSA의 돛을 올렸지만… 오케스트레이션 없이는 항해 불가능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는 애플리케이션을 작고 독립적인 서비스들로 분할하여 개발 및 배포의 유연성을 높이는 강력한 아키텍처입니다. 컨테이너 기술은 이러한 MSA를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과 그 실행 환경을 캡슐화하여 어떤 환경에서든 일관성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마치 조립식 블록처럼, 컨테이너는 MSA를 구성하는 각 서비스들을 독립적으로 만들고 배포하는 것을 매우 간편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MSA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MSA는 수많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서비스는 여러 컨테이너 인스턴스로 실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컨테이너만으로는 복잡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마치 작은 배 한 척으로는 대양을 항해할 수 없듯이,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MSA의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입니다.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MSA 운영이 어려운 이유

  1. 수동 배포 및 관리의 악몽

MSA 환경에서는 수십, 수백 개의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기술만 사용한다면, 각 서비스를 수동으로 배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컨테이너를 하나하나 실행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구성하고, 로드 밸런싱을 수동으로 설정하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마치 수백 개의 작은 레고 블록을 하나하나 손으로 조립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운영 부담을 극도로 높이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증폭시킵니다.

  1. 확장 및 장애 복구의 어려움

MSA 환경에서 서비스 트래픽이 급증하거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 컨테이너를 수동으로 확장하거나 복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마치 수많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시계가 고장났을 때, 그 톱니바퀴 하나하나를 손으로 수리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동으로 컨테이너를 늘리거나 재시작하는 동안 서비스 가용성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장애 복구 시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 리소스 활용의 비효율성

컨테이너가 여러 서버에 분산되어 있는 경우, 리소스 활용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각 서버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배분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한 대의 컴퓨터로 모든 사람이 다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비용 증가를 초래하고,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1. 서비스 간 통신의 복잡성

MSA 환경에서는 서비스 간의 통신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이러한 서비스 간의 통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복잡한 도시에서 각 건물 사이의 도로를 직접 건설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서비스 디스커버리, 로드 밸런싱, 트래픽 관리 등의 복잡한 문제를 컨테이너 수준에서 직접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Kubernetes,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수 도구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Kubernetes는 컨테이너를 그룹화하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서비스 간의 통신을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Kubernetes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여러 컨테이너들을 조율하고 관리하여 MSA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자동화된 배포 및 관리

Kubernetes는 선언적 API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태를 정의하면, 자동으로 컨테이너를 배포하고 관리합니다. 수동 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 자동 확장 및 장애 복구

Kubernetes는 서비스 트래픽에 따라 컨테이너 수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컨테이너가 실패했을 때 자동으로 재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가용성을 높이고, 장애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

Kubernetes는 컨테이너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여 전체적인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 간편한 서비스 간 통신

Kubernetes는 서비스 디스커버리 및 로드 밸런싱 기능을 제공하여 서비스 간의 통신을 간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컨테이너 기술은 MSA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MSA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Kubernetes와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MSA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컨테이너와 오케스트레이션은 마치 돛과 키처럼, MSA라는 배를 움직이는 두 축이며, 이 두 가지 기술이 함께 작용할 때 비로소 MSA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Kubernetes, MSA 를 위한 다양한 운영 환경 지원

Kubernetes는 그 유연성과 확장성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씨앗이 다양한 토양에서 자라나듯, Kubernetes도 여러 환경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꽃을 피웁니다. 이제 Kubernetes를 구현하는 다양한 방법과 솔루션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베어메탈 환경: 직접 제어의 묘미와 숙련된 운영자의 도전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Kubernetes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마치 집을 짓는 것처럼 모든 것을 직접 설계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인프라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아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Kubernetes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상당한 전문 지식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방식은 Kubernetes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 경험이 있는 조직에 적합합니다.

  • 클라우드 환경: 편의성과 확장성을 한 번에, 매니지드 Kubernetes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AWS EKS, Azure AKS, Google GKE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 업체의 매니지드 Kubernete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고급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처럼, 복잡한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제공 업체는 Kubernetes 클러스터의 구성, 관리,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므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활용하여 서비스의 규모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리함 덕분에 매니지드 Kubernetes 서비스는 많은 기업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 온프레미스 환경: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Kubernetes 구축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VMware Tanzu, OpenShift와 같은 온프레미스 Kubernetes 플랫폼을 이용하여 직접 Kubernetes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 집 정원에 나만의 스타일로 정원을 꾸미는 것과 같이,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Kubernete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이나 보안 정책에 맞춰 Kubernetes 환경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기존의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통합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 경량 Kubernetes: 작지만 강력한 도구, 개발 및 소규모 환경에 최적화

k3s, microk8s와 같은 경량 Kubernetes는 소규모 환경이나 개발 환경에서 Kubernetes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마치 휴대용 도구 세트처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경량 Kubernetes는 시스템 자원을 적게 사용하므로 개발 환경이나 엣지 컴퓨팅 환경과 같이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Kubernetes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Kubernete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의 엔진

Kubernetes와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는 마치 심장과 엔진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존재입니다. Kubernetes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핵심 기술이라면, CNCF는 이러한 기술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NCF는 Kubernetes를 단순히 기술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표준이자 중심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깊은 공생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CNCF의 탄생 배경: Kubernetes가 촉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혁명

CNCF는 2015년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CNCF의 탄생은 Kubernetes의 등장과 그 급격한 성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Google이 2014년 Kubernetes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후, 컨테이너 기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컨테이너를 도입하고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한 표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CNCF가 Kubernetes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유는, Kubernetes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컨테이너 기술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컨테이너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해졌고, Kubernetes는 이러한 요구에 가장 적합한 해법으로 등장했습니다. CNCF는 Kubernetes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Kubernetes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Kubernetes는 CNCF의 핵심 프로젝트로서, CNCF는 Kubernetes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CNCF의 역할: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조성 및 발전

CNCF는 Kubernetes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CNCF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제공하고, 상호 운용성을 높여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CNCF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프로젝트 지원 및 관리

CNCF는 Kubernetes 외에도 Prometheus, Envoy, Helm, gRPC 등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관리합니다. CNCF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합니다.

  1.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표준화

CNCF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표준을 정의하고, 다양한 기술들이 상호 운용성을 갖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표준화 노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사용성을 높이고, 벤더 종속성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1.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조성

CNCF는 다양한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합니다.

  1.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운영

CNCF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자격증을 발급합니다. 이러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가를 양성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확산에 기여합니다.

Kubernetes와 CNCF의 상호 작용: 시너지 효과 극대화

Kubernetes와 CNCF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CNCF는 Kubernetes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구축하고, Kubernetes는 CNCF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치 해와 달처럼 서로를 비추며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 Kubernetes

CNCF의 핵심 프로젝트로서, CNCF의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 및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표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CNCF

Kubernetes를 중심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지원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여 Kubernetes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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